(2011-02-15 19:47)

지금은 새벽 5시.....

잠이 오지 않아서 글을 써 본다.

2010년도는 좀 특이한 한 해였던것 같다.

소개로 모든 학생이 온건 매해 같지만....

올 한해는 유난히도 나이 많은 학생들이 많았다.

그래서 내가 너희들 나이 많다고 구박도 많이 했지!   미안하다.

고3 한명에 재수생 6명 나머진 23살 근처의 늙은 학생들....(하하하!  늙은 학생들 미안)

늙은 학생들은 정말 열심히 한것 같아 고마웠구....

어린 학생들은 너무 안한거 같아 속상했었다.

확실히 아픔을 아는 사람이 더 절실히 준비 하는 것 같았다.

특히 열심히 준비 했는데 떨어진 동언이, 보다미에겐 내가 너무 미안하구나...

승주도 막판엔 열심히 했는데 너두 아쉽고...재신인...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 으이고 운도 없는 놈아!

열심히들 준비해서 다 붙을 줄 알았는데....

미안하다.

내가 더 열심히 했어야 하는데.....

동언인 군대 가지....  힘내구.... 자주 연락해.

소수정예 학원....

이제 대세는 학생이 많아야 좋을 것 같다.

그래야 외모가 좋은사람, 노래를 잘하는 사람 등이 올테니깐...

하지만 우리 학원은 내 성격상 많은 사람을 못 받을 것 같구.... 

작지만 강한 학원이 되야겠지.

아자! 힘내자!

그리고 프리아카데미 10기생들 고마웠다.